국내여행
80억 들였는데 기둥이 없다니… 직접 가본 309m 진천 출렁다리
충북 진천에 80억 원을 투입한 거대한 다리가 들어섰다. 2024년 4월 개장한 이 다리의 길이는 309m에 달하며, 초평호의 풍경을 단번에 바꿔놓았다.
방문객들이 가장 놀라는 지점은 다리 한가운데다. 드넓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긴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아래를 받치는 교각이나 위로 솟은 주탑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독특한 구조 덕분에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80억 원짜리 다리가 기둥 하나 없이 호수 위에 떠 있는 배경에는 특별한 공법이 숨어있다. 80억짜리 다리가 기둥 없이 서 있는 배경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의 비밀은 ‘무주탑 현수교’ 공법에 있다. 교각이나 주탑 대신 양 끝의 거대한 지지대가 다리 전체의 하중을 오롯이 감당하는 방식이다. 이 덕분에 탐방객들은 호수 중앙에서 시야 방해 없이 시원하게 펼쳐진 파노라마 경관을 누릴 수 있다.
보행로 폭은 1.6m로 성인 두 명이 교행하기에 충분하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느껴지는 미세한 흔들림은 아찔한 스릴을 더한다. 다리 중앙 바닥 일부는 투명 강화유리로 마감해 발아래로 호수를 직접 내려다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고려시대 돌다리와 마주 보는 독특한 풍경 미르309의 매력은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