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
“모든 게 운이다”…‘참사 관련글 논란’ 안현모, 고개 숙였다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운에 빗대 논란이 된 방송인 안현모가 사과했다.
안현모는 1일 자신의 SNS에 “애통한 마음을 전하려 함에 저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인스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안현모는 “제주항공 참사로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라며 “이번 일로 큰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안현모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사상 초유의 비행기 참사사고를 놓고 많은 이들이 추모행렬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사고를 당한 것을 ‘운이 없었다’는 식으로 비유해서다.
게시물이 공개된 직후 안현모 계정엔 비판 글이 쏟아졌고, 결국 댓글창을 닫기도 했다. 안현모는 이후 해명 대신 침묵을 이어오며 논란을 키웠고, 비판이 커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안현모는 SBS 기자로 입사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