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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필리핀 악몽의 전말 공개… “총구 겨누고 마약 강제 투약, 협박까지”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에서 겪은 끔찍한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밝혔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그녀는 “사업가에게 감금당해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고, 심지어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김나정 측 법률대리인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김나정은 뷰티 제품 홍보 및 속옷 브랜드 출시를 위해 필리핀에 방문했다가 사업가 A씨를 만나게 되었다”며 “술자리 이후 A씨의 본색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김나정을 감금하고 폭행했으며, 손을 묶고 안대를 씌운 채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것입니다.
김나정은 A씨가 총을 보여주며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김나정의 휴대전화에 A씨가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김나정 측은 “A씨가 이 영상을 촬영해 김나정을 협박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A씨가 김나정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에어드랍 등의 방법으로 영상을 빼돌리려 했다고 추측했습니다. 귀국 후 김나정은 SNS에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을 자수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하며 논란을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