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도로 위 풍경이 바뀔 거라는데… 9년 만에 등장한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2017년 첫 공개 이후 무려 9년. 마침내 테슬라의 전기트럭 ‘세미’가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뜨겁다. 이는 단순히 전기 트럭 한 대가 출시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핵심은 ‘주행거리’, ‘운송 비용’, 그리고 ‘충전 인프라’ 세 가지 키워드에 달려있다. 과연 테슬라 세미는 도로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테슬라 세미의 등장은 기존 상용차 시장에 거대한 파문을 던진다. 그동안 전기차는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 시간 때문에 장거리 운송에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 편견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듯하다.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 주행거리의 한계를 넘다
정말 800km에 달하는 주행이 가능할까. 많은 이들이 품었던 의문이다. 테슬라가 공개한 공식 스펙에 따르면, 세미는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5km)을 달린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약 400km인 점을 고려하면, 편도 운행은 물론이고 중간 충전 없이 왕복 운행까지 넘볼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전기 화물차들이 상상하기 어려웠던 영역이다. 비결은 압도적인 배터리 기술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