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높기로 유명한 벤틀리가 드디어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변화를 선택했다. 벤틀리 최초의 전기차는 놀랍게도 벤테이가보다 작은 ‘콤팩트 SUV’다. “벤틀리가 작은 차를 만든다고?”라며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벤틀리는 “시대가 변했으니 우리도 변해야지!”라며 자존심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벤틀리의 첫 전기 SUV는 럭셔리 도시형 SUV를 표방하며 벤틀리 전동화 전략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틀리 맞아?”… 컴팩트하면서도 럭셔리한 디자인으로 시선 집중 벤틀리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디지털 아티스트 ‘스로틀(Theottle)’이 제작한 예상도를 보면 벤틀리 전기 SUV는 전통적인 벤틀리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Mulliner Batur)에서 영감을 받은 타원형 헤드라이트와 독특한 그릴 디자인, 역동적인 실루엣, 명확한 숄더 라인, 루프 스포일러, 간결한 테일램프는 벤틀리만의 럭셔리 DNA를 보여준다. 블랙 컬러로 마감된 범퍼와 루프 스포일러는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테일파이프가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은 전기차 특유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