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추의 48배라더니”…삼겹살 곁들이는 깻잎, 당뇨 예방 근거는 없다
“상추의 48배”라는 수치와 함께 깻잎을 당뇨 예방 채소로 소개하는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눈에 띈다. 고기에 곁들이는 채소가 식사의 영양 균형에 보탬이 되지만, 숫자 하나만으로 혈당 관리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깻잎과 상추, 미나리는 맛과 영양 구성이 다르고 연구에서 다뤄진 조건도 제한적이다. 실제 식탁에서는 채소 종류뿐 아니라 고기 양과 밥·양념의 비중까지 함께 작용한다.
깻잎과 삼겹살의 영양 구성 삼겹살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 있지만 식이섬유는 거의 없다. 깻잎은 식이섬유와 칼슘, 엽산, 베타카로틴 등을 보태 고기 위주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식물성 영양소를 더한다. 특유의 향은 기름진 맛을 덜 느끼게 해 쌈 채소로 자주 쓰인다.
다만 깻잎이 고기의 지방을 분해하거나 지방 흡수를 막는 것은 아니다. 고기를 더 건강하게 먹으려면 채소를 곁들이는 것과 별개로 고기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생고기를 집은 도구와 익힌 고기를 집는 도구를 구분하고, 고기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히는 편이 안전하다.
상추와 식후 혈당 연구 깻잎의 영양 구성과 달리 상추는 식후 혈당 반응을 살핀 소규모 연구가 있다. 이란 샤히드 베헤슈티 의과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남성 16
202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