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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유퀴즈 출연 후 왕따”...기상캐스트 6명인데 단톡방엔 4명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MBC 제3노조는 일부 기상캐스터들이 오요안나와 동기 한 명을 제외한 별도의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며 사실상 ‘왕따’를 시켰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노조 “왕따 단톡방 존재…고인은 철저히 배제됐다”
강명일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MBC 기상캐스터가 총 6명인데, 고인과 고인의 동기 1명을 제외한 단톡방이 따로 존재했다”며 “사실상 두 명을 왕따시키는 단톡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 MBC라는 대형 방송국에서 최소한의 책임과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방송국답게 직원들을 대하고 고용하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전 열악한 근무 환경…최저시급도 못 받았다 강 위원장은 故 오요안나의 열악한 근무 환경도 비판했다. 그는 “고인의 급여명세서를 확인한 결과, 1년 동안 받은 돈이 1600만 원에 불과했다”며 “한 달 기준 약 130만 원을 받았는데, 이는 당시 최저임금(180만~200만 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상캐스터 업무 특성상 새벽 4시
2025.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