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소식
생산량 100만대 줄인 닛산, ‘판매량 집착’ 결국 공장 7곳 폐쇄
한때 글로벌 시장을 호령했던 닛산이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과거 ‘판매량 집착’이 낳은 상처를 도려내기 위함이다.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되살릴 ‘신차 전략’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닛산의 이번 결정 배경에는 단순한 실적 부진 이상의 복잡한 계산이 깔려있다.
판매량만 쫓다가 브랜드 가치를 잃었다
이반 에스피노사 닛산 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과거 전략의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과거에는 무조건 판매량만 늘리려 했다”며 “이는 자동차 회사를 운영하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판매 대수를 늘리기 위해 수익성이 낮은 시장에 무리하게 진출한 것이 패착이었다.
특히 미국 렌터카 시장에 차량을 대량 공급했던 전략이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혔다. 렌터카 판매 비중이 높아질수록 닛산은 ‘저렴한 차’라는 인식이 강해졌고, 이는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 하락으로 이어졌다. 결국 소비자 신뢰까지 약화되는 악순환을 겪었다.
생산량 줄이고 신차 개발 속도 높이는 이유
닛산은 ‘Re:Nissan’ 회생 계획을 통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에서 약 2만 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생산 공장 7곳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