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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 당장 꺼내세요” 얼리면 오히려 망가지는 식재료 따로 있다
장을 보고 남은 식재료를 냉동실에 넣을 때면 왠지 마음이 놓인다. 당장 먹지 않아도 얼려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냉동실도 식재료의 시간을 완전히 멈춰주는 ‘만능 보관함’은 아니다. 어떤 식재료는 얼리는 순간 특유의 식감이 망가지고, 몇 달씩 방치하면 맛과 향이 크게 떨어진다. 냉동실을 열었을 때 “이게 언제 산 거였지?” 싶은 음식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상추·오이 얼렸다면 해동 후 ‘물컹’
냉동 보관과 특히 궁합이 나쁜 식재료는 수분이 많은 채소다. 상추와 오이, 셀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싱싱할 때는 아삭하지만 얼렸다 녹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식재료 속 수분이 얼면서 조직에 영향을 줘 해동했을 때 흐물흐물해지기 쉽다.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을 생각이라면 냉동 보관을 피하는 편이 낫다.
토마토도 비슷하다. 냉동한 토마토를 해동하면 생토마토 특유의 단단한 식감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토마토소스나 수프, 카레처럼 가열해 사용할 목적이라면 냉동 보관해 활용할 수 있다. 결국 같은 식재료라도 ‘나중에 어떻게 먹을 것인지’에 따라 냉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치즈도 종류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크림치즈나 리코타치
202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