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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꽃뱀 누명 8년! 바닥엔 가족뿐이었다” 동치미 충격 고백
김정민 꽃뱀 논란 8년 아픔 동치미서 털어놨다. 활동 중단과 함께 찾아온 절망 속 유일한 희망은 가족뿐이었다.
배우 김정민이 8년 전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꽃뱀’ 프레임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오는 19일 리뉴얼 첫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한 그는 인생의 밑바닥을 쳤을 때 곁을 지킨 가족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8년 전 악몽, ‘꽃뱀 누명’의 시작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분쟁에서 억울함이 풀렸건만, 오히려 그에게 사기·공갈 혐의로 고소를 당했었다고 운을 뗐다. 멀쩡히 독립해 일 잘 하다가 2017년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을 맞았다고. 벌써 8년이나 지났지만 당시의 충격은 여전하다고 고백했다. 끝없는 추락과 절망의 시간들
그는 피해자였지만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했고, 사실과 동떨어진 루머들에 심신이 피폐해졌다. 마치 끝도 없는 수렁에 발이 빠지는 기분이었다며, 결국 하던 일마저 모두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에게 엎친 데 덮친 격 불행이 이어졌다. 어머니마저 뇌경색으로 쓰러져 무려 1년 간 병원 신세를 졌다. 몸 아픈 엄마를 돌볼 수도, 마음 아픈 딸을 엄마가 위로할 수도 없는, 서로를 챙기지 못하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