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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다 모자랐다”… 13년 만에 싸이와 불화 고백한 ‘이 남자’
가수 김장훈이 13년 만에 가수 싸이와의 과거 불화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와수’의 웹 예능 ‘하수처리장’에 출연한 김장훈은 오랜 시간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싸이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싸이랑 싸웠었는데 이제 다 화해하고 잘 지내는 거냐”며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장훈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화해했다”고 답하며 “내가 먼저 전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옛날에 전화해서 ‘형이 다 모자란 거다. 네가 진짜 잘 되길 바라고 언젠가 소주 한잔하자’고 했다. 그랬더니 싸이가 ‘고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솔직히 말해서 자주 연락을 하거나 만나지는 않는다”고 덧붙여 두 사람의 현재 관계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갈등의 원인에 대해 “그 당시에는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하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연 매출 100억 신화에서 파국으로
한때 연예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파트너로 꼽혔던 김장훈과 싸이의 인연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장훈이 싸이의 단독 콘서트 연출을 맡으며 시작된 두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