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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뇌 신경마비 고백…“발성장애와 싸워온 13년”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뇌 신경마비로 인해 발성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는 ‘자유롭게 꿈꾸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마음껏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김윤아의 강연이 공개되었다.
김윤아는 강연에서 자우림의 데뷔 28주년을 맞아 11장의 정규앨범, 7장의 스페셜 앨범, 그리고 솔로로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고 전하며, 그간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발언 중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2011년에 겪은 뇌 신경마비에 관한 것이었다. 김윤아는 “2011년에 자우림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던 중 뇌 신경마비가 발생했다. 저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을 앓고 있으며,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녀는 “뇌 신경마비로 인해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과 상체 근육, 그리고 미주신경에까지 문제가 생겼다. 마비 후유증으로 인해 몇 가지 기능은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이며, 발성장애도 남아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윤아는 “청각과 근육이 많이 회복되어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그 경험 이후로 매번 작업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더욱더 열정적으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