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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두르지 마세요” 계란프라이, ‘물 한 스푼’ 넣었더니 생긴 일
계란프라이를 만들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기름에 튀기듯 부쳐낸 고소한 맛은 익숙하지만, 자칫하면 기름이 사방에 튀거나 가장자리만 딱딱하게 타기 일쑤다.
그런데 기름을 거의 쓰지 않고도 더 담백하고 모양도 예쁜 계란프라이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핵심은 기름이 아닌 ‘물’과 ‘수증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 간단한 원리 하나가 매일 아침 식탁의 풍경을 바꿀 수 있다.
기름 대신 물 한 스푼이 필요한 이유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코팅이 잘 된 팬을 약한 불에 올린 뒤 계란을 깨뜨려 넣는다. 이때 팬을 과도하게 달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흰자가 익기 시작해 불투명하게 변하면, 팬 가장자리를 따라 물 한 큰술(약 15ml)을 조심스럽게 두른다. 곧바로 뚜껑을 덮는 것이 이 조리법의 핵심이다. 뚜껑을 덮으면 팬 내부에 뜨거운 수증기가 순식간에 가득 찬다. 이 수증기가 마치 찜기처럼 계란 윗면까지 고르게 열을 전달해, 뒤집지 않아도 노른자까지 촉촉하게 익혀주는 원리다. 호텔식 비주얼, 취향 따라 익힘 조절까지 기름에 튀기는 방식은 바삭한 식감을 주지만, 가장자리가 질겨지고 기름이 튀는 불편함이
202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