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근, 토마토 생으로 드셨나요? 영양소 90% 그냥 버린 겁니다
건강을 위해 채소를 샐러드나 생식으로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오히려 특정 영양소 섭취를 가로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부 채소는 단단한 세포벽 안에 핵심 성분을 가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포벽은 기름과 열을 만났을 때 비로소 허물어지며 영양소를 방출한다.
평범한 조리법 하나만 바꿔도 영양소 흡수율이 극적으로 달라지는 채소들이 있다. 무심코 생으로 먹어왔다면 손해를 보고 있었을지 모른다.
기름을 만나야 진짜 효능이 깨어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토마토다. 붉은색을 내는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은 생으로 먹을 경우 두꺼운 세포벽에 막혀 흡수가 원활하지 않다.
하지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열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지용성인 라이코펜이 기름에 녹아 나오면서 체내 흡수율이 최대 10배 가까이 치솟는다. 당근 역시 마찬가지다.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섭취 시 흡수율이 10%에 불과하지만, 기름에 볶으면 최대 80%까지 높아진다. 껍질째 볶아 먹는 것이 효능을 온전히 누리는 방법이다.
혈관 청소부로 변신하는 이유가 있다 보라색 채소 가지도 기름과 만나면 시너지를 낸다. 대표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나스닌은 기름에 볶을 때 비로소 활성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