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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무심코 냉장고에 넣었나요? 고소한 향 다 날아가는 이유
참기름과 들기름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고소한 풍미 덕에 나물 무침부터 비빔밥까지, 용도도 다양해 주방 선반에 나란히 놓인 집이 많다. 하지만 이 두 기름을 같은 곳에 보관하는 습관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두 기름은 성분부터 달라 보관법도 완전히 다르다. 익숙한 방식대로 똑같이 다루다가는 한쪽은 향을 잃고, 다른 한쪽은 쉽게 상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의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참기름이 보인다면, 이 기사를 끝까지 읽어볼 필요가 있다.
참기름을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이유 결론부터 말하면 참기름은 냉장 보관이 오히려 독이다.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기름이 하얗게 굳거나 뿌옇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상한 것은 아니지만, 참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참기름에 더 치명적인 것은 온도보다 빛과 열, 산소다. 가장 피해야 할 곳은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주변이다. 조리 시 발생하는 열이 그대로 전달돼 산패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싱크대 하부장 역시 습기와 열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참기름 보관의 최적 장소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어두운 찬장 안쪽이다. 빛을 완벽히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명한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