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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물 같은 사람”...부모 폭력 후 자해하는 아이의 ‘SOS’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은둔생활과 극심한 공격성을 보이는 중학교 1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는 부모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자신을 “괴물 같은 사람”이라고 자책했고, 도움을 요청하며 눈물로 호소했다.
은둔 속 폭발한 공격성…부모와의 갈등 극대화
금쪽이는 방 안에 틀어박혀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이어갔다. 새벽에는 웹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부모가 깨어나면 방으로 숨어버리는 일상이 반복됐다.
특히 엄마가 금쪽이를 깨우자 금쪽이는 발길질을 하고, 심지어 머리채를 잡으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제작진이 긴급히 개입했다.
아빠 역시 금쪽이의 분노를 피하지 못했다. 금쪽이는 “다 부숴버리고 싶은데 참는 거야”라며 아빠를 향해 분노를 표출했고, 몸싸움 도중 아빠를 밀치며 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가 내뱉은 섬뜩한 말들과 아빠의 찢어진 옷은 부모와 패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괴물 같은 사람”이라며 자책…눈물로 호소한 진심 금쪽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괴한, 괴물 같은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했다. 그러나 그는 “나를 포기하지 말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