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길은 잘 읽더니 출구 앞에선 급해졌다”…테슬라 FSD 220km 주행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을 켜고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음성군 금왕휴게소까지 왕복 약 220km를 달렸다. 목적지를 입력한 뒤 출발하자 차량은 속도 조절과 차선 변경, 교차로 통과를 이어갔다.
공사 구간과 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는 동안 차의 판단은 구간마다 달랐다. 장거리에서 운전 부담을 덜어주는 장면과 사람이 계속 도로를 살펴야 하는 순간이 한 여정에 함께 있었다.
차이가 선명해진 곳은 차들이 몰리는 진출로였다.
교차로와 공사 구간의 FSD 주행
목적지를 설정하자 FSD는 주변 흐름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고 차선을 바꿨다. 교차로에서도 진행 방향을 판단해 통과했으며, 공사 구간에서는 달라진 도로 구조와 장애물을 피해 주행을 이어갔다.
가속페달을 밟아도 기능이 바로 해제되지 않았고, 상황에 따라 차선을 바꿔 앞차를 추월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도로가 비교적 원활할 때는 운전자가 조작할 일이 줄어드는 듯한 경험이었다.
혼잡한 진출로에서 달라진 판단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자 출구 차로를 미리 확보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분기점 끝에 가까워진 뒤 차선을 바꾸려 했고, 정상적으로 빠져나오려면 운전자가 직접 조향해야 했다.
정체 구간에서는 버스전용
2026.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