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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빙글 걸으며 바다를 본다”…광양 파노라마 워크, 예약법은?
전망대에서는 보통 한자리에 서서 풍경을 바라본다. 그런데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높이와 시야가 달라진다면 어떨까. 멀리서 보면 커다란 철제 조형물이지만, 가까이에서는 직접 걸어 올라가는 길이 된다. 지난 10월 9일 문을 연 광양 ‘파노라마 워크’ 이야기다.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사진으로 모양을 구경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조형물 위를 걸으며 광양의 풍경을 만나보자. ■ 구봉산 정상에 등장한 365m 나선형 산책로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 구봉산 정상부에 조성된 체험형 전망시설이다. 약 365m 길이의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걸으며 광양만 일대를 여러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위로 회전하며 이어지는 철제 구조는 봉수대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했다. 포스코가 기획하고 스페인 건축가 마누엘 몬테세린이 디자인했다.
이곳의 재미는 조형물의 독특한 모습과 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함께 즐기는 데 있다. 아래에서는 전체 형태를 살펴보고, 올라가면서는 시선이 어떻게 바뀌는지 비교해보면 좋다. 사진 역시 조형물을 배경으로 한 장, 주변 풍경을 담아 한 장 남기는 식으로 나누면 서로 다른 장면을 기록할 수 있다.
발밑을 살펴야 하는 체험인 만큼 촬영할 때도 통행을
202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