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슈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추정 기상캐스터 2명 공개...비난 댓글 폭주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호소…유서에서 드러난 피해 사실
27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는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선배 기상캐스터 두 명으로부터 받은 구체적인 괴롭힘 사례가 담겨 있었다.
유족들에 따르면, 오요안나는 동료 기상캐스터의 실수를 떠안는 일이 있었고, 선배 기상캐스터로부터 퇴근 후에도 불려가거나 1시간 이상 퇴근을 막히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또한, 2022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섭외 당시 “나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는 비난을 받는 등 정신적인 압박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전, 오요안나는 MBC 관계자들에게 이러한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MBC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족과 지인들의 증언…“오랜 괴롭힘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오요안나의 지인들은 그가 오랜 시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증언했다. 한 지인은 “요안나가 선배들로부터 군기를 잡히고 비난받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며 “가해자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