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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인 줄 알고 마셨던 물의 충격적인 정체… 에어컨 응축수였다!
인도 사원, ‘가짜 성수’ 소동에 신도들 혼란… 맹목적 믿음의 위험성 드러나 인도의 한 사원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도들이 성스러운 물이라 믿고 마셨던 물이 알고 보니 에어컨에서 흘러나온 응축수였던 것인데요. 이 사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인도 반케 비파리 사원에 있는 코끼리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물이었습니다. 일부 신도들은 이 물을 힌두교 신 크리슈나의 발에서 나오는 성수라고 믿었고, 이를 마시면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성수’를 마시는 모습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사원을 찾아 줄을 서서 물을 마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조각상 아래에 서서 물을 직접 맞기도 했습니다.
“이 물은 성수가 아닙니다!”… 사원 측의 해명에도 혼란 가중 하지만 사원 측은 이 물이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절대 성수가 아니니 마시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성수’라고 믿고 마신 신도들은 혼란에 빠졌습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