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등을 펴도 어깨가 돌아오지 않는다면…하루 8~10분 스트레칭 루틴
오래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면 등이 둥글게 굽고 어깨가 몸 앞쪽으로 말리기 쉽다. 목과 어깨 주변에 뻣뻣한 긴장이 쌓이는 것도 이때 흔히 나타나는 변화다.
굽은 등은 등 위쪽 척추가 지나치게 둥글어진 상태이고, 말린 어깨는 어깨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온 상태다. 두 자세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 나타나는 일이 많아,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다면 상체가 굳는 흐름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슴 앞쪽 긴장부터 풀기 어깨를 억지로 뒤로 당기기보다 먼저 가슴 앞쪽 근육의 긴장을 낮추는 방식이 권장된다. 대흉근과 소흉근이 뻣뻣하면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문틀 스트레칭은 팔꿈치를 90도로 굽혀 팔뚝을 문틀에 댄 뒤,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옮기는 동작이다. 팔꿈치는 어깨 높이에 두되 불편하면 조금 낮추고, 허리를 젖히지 않은 채 가슴이 늘어나는 지점에서 20~30초 유지한다. 양쪽을 2회씩 진행한다. 수건을 이용할 때는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수건 양끝을 엉덩이 뒤에서 잡는다. 팔을 편 상태로 수건을 팽팽하게 유지하며 천천히 들어 올리고, 어깨 앞쪽이 당기는 범위에서 15~20초 버틴다. 허리가 과하게 젖혀지지 않도록 하며 2~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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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