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버거도 다이어트 음식” 개그우먼 홍윤화, 12kg 감량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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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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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18 10:21
개그우먼 홍윤화(36)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무려 12kg을 감량한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과 레시피를 공유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 게재된 영상에서 홍윤화는 “내가 화면을 보는데 작아진 것 같더라”며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밝히고 여러 가지 음식을 맛있게 해 먹으면서 현재 11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후 16일 업로드된 영상에서는 “오늘 기준으로 총 12kg이 빠졌다”며 꾸준한 체중 감량을 인증했다.
홍윤화는 다이어트의 핵심으로 ‘운동’과 ‘맛있는 식단’을 꼽았다. 그는 “하루에 만 보씩 걷기도 했다”며,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주 2~3회 이상 꾸준히 실시할 경우 체질량지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주 2~3회 이상 약 12km를 걷는 습관을 들이면 평균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한다는 분석이 있다. 또한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간 뒤로 걷기를 하면 일반 걷기보다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1.52배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더욱 크다고 보고됐다.
홍윤화는 피자나 새우버거 등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와 거리가 먼 음식을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즐긴다고 밝혔다. 그의 다이어트 피자 레시피에는 통밀 토르티야와 표고버섯, 모차렐라 치즈 등이 포함된다. 통밀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혈당지수가 낮아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며, 표고버섯은 칼로리는 낮지만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새우버거 역시 다이어트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일반 마요네즈 대신 삶은 달걀을 이용한 저칼로리 수제 마요네즈를 사용하고, 패티부터 소스까지 모두 직접 만들었다. 홍윤화는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살이 빠지는 음식은 없다. 덜 찌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홍윤화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로 건강을 꼽았다. “남편과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지금부터가 진짜 숙제다. 절대 입 터지지 말고 맛있게 다이어트를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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