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화제
모델 트레이너가 공개한 5가지 운동법

출처 =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6년 만에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화려한 복귀와 함께 모델들의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평소 엄격한 운동과 식단을 통해 몸매를 관리해 왔으며, 빅토리아 시크릿의 헬스 트레이너 메간 롭은 대표적인 운동법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직 모델이기도 한 롭은 미란다 커, 칼리 클로스 등 유명 모델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녀가 추천한 5가지 운동은 코어부터 하체까지 전반적인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사이드 리치


사이드 리치는 측면의 복사근을 자극해 옆구리 근육을 늘리는 운동이다. 바닥에 앉아 엉덩이를 안정적으로 고정한 뒤 상체를 한쪽으로 기울여 손바닥을 바닥에 누르면서 반대편 팔을 뻗어준다. 이는 골반 안정과 척추 유연성에도 도움이 되며, 상부승모근의 긴장을 방지하기 위해 어깨의 위치에 유의해야 한다.

스플릿 런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스플릿 런지는 스탠스 유지가 중요한 운동으로, 양발을 11자 형태로 벌리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으며 스쿼트 자세를 취한다. 손은 스케이트를 타듯 앞뒤로 흔들며 엉덩이와 다리에 집중하여 상체를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진행한다. 각 다리마다 30회씩 반복하여 하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크로스 바디 플랭크

플랭크의 한 종류인 크로스 바디 플랭크는 기본 플랭크 자세에서 오른쪽 다리와 왼쪽 팔꿈치, 왼쪽 다리와 오른쪽 팔꿈치를 교차하여 닿게 한다. 팔꿈치와 어깨는 일직선으로 유지하고, 코어 근육에 집중하는 이 동작은 체중 부하를 통한 상체와 복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버드독


코어와 척추 안정성 향상에 좋은 버드독 운동은 양손과 무릎을 바닥에 고정한 상태에서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이 동작은 척추를 안정시키고 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엉덩이가 기울지 않도록 주의하며 총 8~10회씩 3세트 반복한다.

크로스 바디 크런치


복부 강화에 좋은 크런치의 한 종류로, 한쪽 팔꿈치를 반대쪽 무릎과 교차시키는 동작이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세운 뒤 상체를 살짝 들어 올리며 반대편 무릎과 팔꿈치가 만나도록 한다. 양측 15회씩 5세트 혹은 20회씩 3세트를 반복해 복부 근육을 효과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이 5가지 운동은 장비 없이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도전해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의 헬스 루틴을 통해 균형 잡힌 체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