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어센드는 공식 계정을 통해 백지헌, 이채영, 박지원, 이나경, 송하영 5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으로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면서 팀 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암시했다.
어센드에 따르면, 멤버들은 새로운 프로필을 이미 촬영한 상태로 곧 앨범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월 신생기획사 어센드와 새 출발 소식을 알린 5인 외 3인은 독자 행보를 걷기로 하며 프로미스나인의 존폐 여부도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후 백지헌이 팀 네이밍 사용과 관련해 “심란한 아침이지만 극복해보자.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을”이라며 글을 남겨 권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 양 사의 오랜 협의 끝에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9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로 결성된 이후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플레디스로 적을 옮긴 프로미스나인은 2022년 7월 장규리가 팀을 탈퇴했고, 지난해 말 하이브를 떠나며 새로운 막을 올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