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키이스트 측은 “30년 이상 커리어를 이어오며 국민의 폭넓은 신뢰를 받아온 차승원 배우와 함께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차승원은 1988년에 패션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1997년 영화 홀리데이 인 서울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신라의 달밤’ 등을 비롯해 다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차승원은 국내 탑급 남자배우로 자리잡았다.
차승원은 최근 배우 사업을 사실상 접기로한 YG엔터테인먼트와 이별을 공식화 하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됐다.
계약 만료 이후 채정안, 박명훈, 배정남, 한선화, 강한나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된 키이스트와 동행을 결정하면서 향후 활발한 연기활동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예능 제작까지 사업 부문을 확장하여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IP비즈니스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유해진과 함께하는 tvN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 등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올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의 공개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