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성매매 의혹 ‘전면부인’…“호텔? 혼자 쉬러갔다”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최민환은 1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성매매 한 적은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라는 것도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냐. 그래서 더욱 할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한 남성에게 숙박업소를 예약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민환은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제가 생각했을 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민환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은 지난 10월24일 전처인 율희의 폭로로 불거졌다.

당시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율희는 최민환의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이를 뒷받침했다. 율희는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과거 강남 등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며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기분이 좋았는지 돈을 내 가슴에 꽂았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는 또 “가족들 앞에서 내 중요 부위를 쓱 만졌다”고도 말해 논란의 불씨를 붙였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며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