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청룡 참석으로 논란 ‘정면돌파’…“아버지로서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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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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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30 17:08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등 사생활 논란에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에게 최다관객상을 건네며 “모든 질책은 내가 안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은 수상작 외 정우성의 참석 여부에 시선이 쏠렸다.
이날 정우성은 ‘서울의 봄’을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 그러나 문가비와의 혼외자 논란, 일반인 여자친구 등 사생활이 도마에 오르며 참석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
정우성은 이날 영화제 참석을 통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정우성은 서울의 봄으로 최다관객상 시상자이자 수상자로 마이크 앞에 서 담담하게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정우성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내놨다.
정우성은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갈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아버지로서 지겠다”고 말했다. 정우성의 이 같은 입장발표 후 청룡영화제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일반인 여성과의 인생네컷 사진까지 공개되며 수많은 의혹과 루머에 휩싸였다.
정우성은 자신의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하면서 향후 행보에도 더욱 시선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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