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따르면, 송지은은 연인 박위와 9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축가는 인순이와 조혜련이 각각 맡았다.
송지은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드디어 내일이에요. 씩씩하게 잘 하고 오겠습니다. 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기도하며”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힌바 있다.
사진 속 박위와 송지은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후 5월 8일 결혼 소식을 알려 큰 축하를 받았다.
송지은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었던 오빠와의 동행”이라며 “그 출발선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과정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습니다”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박위 역시 “평생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 속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 이제는 저희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라며 “작은 교회가 되기 위해 내딛는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SNS를 통해 전한 바 있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가수 겸 배우로 솔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불편함을 얻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긍정적인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크리에이터로 주목받았다. 박위는 KBS 2TV 드라마 ‘부활’을 비롯해 ‘마왕’, ‘상어’ 등 다수의 드라마를 연출한 박찬홍감독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