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유정과 결별 후 인스타그램 계정 폐쇄
“새 출발 준비 중”

이규한, 유정 / 출처 = 인스타그램
배우 이규한(44)이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33)과 결별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이규한의 인스타그램은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이는 이규한과 유정이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의 일로, 두 사람의 결별 여파가 인스타그램 계정 폐쇄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해 2월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가까워지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베트남 호이안에서의 여행 사진 등 연애를 암시하는 게시물들을 공유하며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규한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유정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규한은 결별 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면서 연애와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우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규한 측 관계자는 “결별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적인 사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이규한은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금토극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태옥건설 CEO 정태규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냉철하고 야심 찬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규한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결별의 아픔을 잊고 연기에 몰두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유정은 지난 4월 브레이브걸스를 탈퇴한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은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그녀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펼쳐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