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제공)
피프티 피프티가 타이틀곡 ‘SOS’의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를 공개 했다.

16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타이틀곡 ‘SOS‘ Official MV Teaser #1을 공개 했다.

영상은 환한 빛이 내리쬐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하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키나와 문샤넬, 아테나와 예원의 모습이 차례로 교차된다. 이어 모든 멤버들이 미로 속에 모여있는 모습이 드러난다.

각기 다른 포인트와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멤버들에게는 이국적인 듯 환상적인 무드가 두드러진다. 여기에 미로라는 이색적인 장소는 에스닉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의 빛나는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19일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은 20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제공)
한편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워너뮤직코리아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이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시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13일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인 아란, 새나, 시오가 공모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템퍼링을 시도하려 한 모든 법적 증거들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이들의 2023년 5월13일, 5월17일, 6월6일 음성 회의록과 그 외 자료들을 모두 확보했다”면서 “이들 템퍼링 세력들은 음성 회의록에서 서로 논의한 계획대로, 2023년 6월19일 어트랙트를 향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트랙트는 “템퍼링의 주범인 워너뮤직코리아는 돈과 힘의 논리로 당사의 소중한 아티스트를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했다”면서 “힘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우기 위해 워너뮤직코리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아가 탬퍼링을 공모한 모든 이들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정산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들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이 연이어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고, 네명 중 유일하게 키나만 항고를 취하하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로 돌아왔다. 나머지 3인은 아직 어트랙트와 법적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제공)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새 멤버를 영입해 피프티 피프티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