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규영 배우를 대상으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물) 제작물이 불법 제작 및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에서는 엄중히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규영의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며, 관련한 사례를 발견하면 제보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배우와 관련한 불법 행위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딥페이크는 AI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성착취물이 대거 제작돼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연예인 피해 사례도 속출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규영 이전에 피해를 입은 (여자)아이들과 YG엔터테인먼트 등도 강경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박규영은 지난해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 작품인 영화 ‘사마귀’에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임시완과 조우진 등과 호흡을 맞출 박규영은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상사들의 눈 밖에 나 청부살인회사 MK Ent.에서 쫓겨난 재이 역을 맡았다.
박규영은 이 외에도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AHC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는 등 광고계에서도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박규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박규영 배우를 대상으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물) 제작물이 불법 제작 및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에서는 엄중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당사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며, 관련한 사례를 발견하시면 아래 메일 주소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배우와 관련한 불법 행위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