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Band Aid’(밴드 에이드)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데이식스가 3월 18일 선보인 미니 8집 ‘Fourever’(포에버)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한 내놓은 신보다.
데이식스는 ‘믿듣밴(믿고듣는밴드)’으로 이미 가요계를 접수한 바 있다.
데이식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 역시 발매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TOP 100(톱 백) 차트에 5위로 진입하며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발매 후 단 1시간 만에 TOP 5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가 데이식스의 막강함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데이식스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외 모든 수록곡이 사랑받으며 차트인에 성공했다. 데이식스 새 앨범에 수록된 ‘괴물’은 22위를 기록하고 있고. ‘그녀가 웃었다’는 26위, ‘망겜’은 36위, ‘도와줘요 Rock&Roll’(록앤드롤)은 46위, ‘COUNTER’(카운터)는 56위, ‘아직 거기 살아’는 62위, ‘I’m Fine‘(아임 파인)은 각각 63위에 자리하며 전 곡이 10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데이식스는 2021년 8월 멜론 차트 개편이 이뤄지기 전인 2020년 발표한 미니 6집 ’The Book of Us : The Demon‘(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 타이틀곡 ’Zombie‘로 멜론 메인 차트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는 데이식스가 기록한 차트 내 최고 순위다.
이번앨범을 통해 데이식스가 TOP5를 넘어 1위까지 기록하며 자신들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데이식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멜로딕한 펑크 사운드를 토대로 다양한 드럼 비트, 드라마틱한 코드 구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오는 7일 데뷔 9주년을 맞이하는 데이식스의 향후 행보에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