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홍주연(KBS ‘사당귀’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열애설 불거진 20세 연하 홍주연 아나운서와 직접 만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전현무가 홍주연의 일일 멘토로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 이후 전현무는 홍주연 아나운서의 열애설 기사가 쏟아졌던 것을 의식하며 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열애설에 대해 전현무는 “열애설이 많이 나는 편”이라며 “옛날에는 어이없었는데 이제는 상대방이 피해 볼까 봐 미안하고 걱정된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이 친구(홍주연)와도 열애설 때문에 3일 내내 포털 메인에 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현무와 홍주연(KBS ‘사당귀’ 캡처)
이후 대화를 이어가던 전현무는 홍주연에 “구체적으로 어떤 남자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홍주연은 “귀여운 남자를 좋아한다”면서 “전현무 같은 남자가 좋다”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같은 자리에 있던 엄지인 아나운서가 “사내 연애 괜찮지 않느냐”고 말하자, 홍주연은 “나한테 자꾸 사내 연애를 하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현무와 홍주연(KBS ‘사당귀’ 캡처)
이 외에도 홍주연은 지난 7월 열린 파리올림픽 당시를 설명하며 전현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주연은 “현지에 있었다”며 “사실 파리에서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를 본 MC들은 전현무가 홍주연을 보는 눈빛이 다르다며 농담섞인 말을 건네며 폭소케 했다.
전현무와 홍주연(KBS ‘사당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