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세 딸과 아버지의 재회 주선…겨울 별미 붕어빵 논쟁까지
오는 9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탐정단이 세 딸과 과거 보육원에 그들을 맡긴 아버지의 재회를 주선하며 감동적인 사연을 전한다. 또한, MC 데프콘이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둘러싼 독특한 취향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붕어빵은 현금으로 사야 제맛”…데프콘의 특별한 ‘붕어빵 사랑’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요즘 주머니에 현금 얼마나 들고 다니냐?”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붕어빵을 사려면 천 원짜리 몇 장은 있어야 한다”고 선언하자 스튜디오는 붕어빵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으로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데프콘이 “내 최애는 카레 붕어빵”이라며 독특한 취향을 밝혀 MC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웃음과 함께 겨울철 간식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호탐정단, 세 딸과 아버지의 재회 주선
한편, 새롭게 합류한 백호탐정단은 세 딸과 아버지의 재회를 돕는 안타까운 사건을 맡았다. 아버지는 과거 어린 세 딸을 보육원에 맡긴 후 연락을 끊고 일용직을 전전하며 살아온 인물. 하지만 막내딸이 데이트 살인 사건으로 참변을 당하며 가족들은 친부 앞으로 나온 유족 위로금을 양도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기 시작했다.
탐정단은 과거 아버지의 직업 정보를 단서로 그의 거주지를 알아내 접촉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막내딸의 충격적인 죽음 소식에 탐정과 제작진을 돌려보내려 했던 아버지는 딸들의 사진을 보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큰딸이 아버지를 보고 싶어한다” 설득에 고개 숙인 아버지
탐정단은 “큰딸이 정말 대단하다. 장녀로서의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며 아버지를 향한 딸들의 그리움을 전했다. 이에 아버지는 고개를 떨구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과연 무거운 마음의 짐을 안고 있던 아버지가 딸들과 재회할 용기를 낼 수 있을지, 사연의 결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따뜻한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한 번에
세 딸과 아버지의 사연이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데프콘과 MC들이 벌이는 붕어빵 논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