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덱스, 20세 유나에 자신감 떨어졌나
“주접 떠는 거 못 해먹겠어”

사진 = 유튜브 ‘냉터뷰’ 화면 캡처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그룹 있지(ITZY)의 유나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상형 질문에 “현타”를 느끼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 공개된 ‘덱스의 냉터뷰’ 24회에서는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덱스는 이날 8살 연하인 유나에게 이상형을 묻는 데 있어 약간의 부담을 느끼며 잠시 머뭇거렸다. 그러나 유나는 적극적으로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며 이상형을 설명했고, 덱스의 질문에 따라 강아지상과 늑대상 중 “늑대상”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한 유나는 “한번에 확 끌리는 스타일이 아닌 은은하게 빠지는 스타일이 좋다”며 배려 있고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에 덱스는 “너무 주접 떠는 것 같아 이상 못 해먹겠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냉터뷰’ 화면 캡처
이날 유나는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녀는 “원래 아이돌에 관심이 없었지만, 언니가 비투비 팬이라 2015년 가요대축제 티켓을 구해 함께 가게 됐다”며,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의 기억을 떠올렸다. 유나는 “멜빵 스키니진에 하이 포니테일, 빨간색 니트를 입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나 좀 봐달라’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때 캐스팅팀으로부터 명함을 받고 ‘우와, 캐스팅이다! JYP?’라며 놀랐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후 유나는 JYP 테스트에 합격해 정식 연습생으로 계약을 맺으며 가수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냉터뷰’ 화면 캡처
덱스와 유나의 이번 인터뷰는 유나의 발랄함과 덱스의 쑥스러움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냉터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