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지훈이 형은 더 아프겠다. 비 관절까지 걱정하는 섹시한 동생 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샤이니 출신 태민은 비에게 “가수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놨다. 다수의 남자 아이돌에게 롤모델로 꼽혀 ‘탬또롤 (태민 또 롤모델)’이라는 별명을 얻은 태민은 “나도 모르겠다. 나는 부족한 게 많은데, 나를 멋있다고 하니 몰래카메라인가 싶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태민은 “과거 비가 롤모델이었다”며 “나를 보고 멋있다고 해주면 ‘몰래카메라인가’ 이런 생각도 들다가 저할 걸 했을 뿐인데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를 이어가던 비는 “나는 부담스러운 게 방송국에 가면 후배들이 방으로 인사하러 올 때가 있지 않냐”면서 “방까지 찾아와서 노크하는 것은 이제 없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다”라는 현재 이뤄지는 대기실 인사 문화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도 비는“이를테면 지나가는데 인사 안 했다? 그건 진짜 건방지고 싸XX 없는 거지”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지난 1998년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힌 이후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던 중 비는 박진영의 눈에 띄어 그와 박지윤 등의 백댄서를 거쳤다. 이후 솔로로 데뷔해 올해로 26년차를 맞았다.
비는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를 한 이래 월드스타로 승승장구하게 된다. 화려한 솔로데뷔 후 비는 ‘풀하우스’를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고, 닌자어쌔신 등 헐리우드 영화까지 촬영하며 활동의 보폭을 넓혔다.
이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비는 현재 1인 기획사인 레인컴퍼니를 설립해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