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인 지예은이 유재석, 신동엽, 탁재훈과의 호흡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월 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정동원, 지예은, 윤정수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행된 토크에서 지예은은 능력에 비해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탁재훈을 꼽았다. 그는 “솔직히 너무 능력자다”라고 말하며 탁재훈의 예능 감각을 인정했다. 이에 탁재훈은 “결국 잘 풀렸다는 뜻이니 기분 좋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단둘이 있을 때 가장 어색한 사람을 묻자 신동엽을 선택했다. 지예은은 “SNL에서 함께하지만 농담을 주고받은 적이 거의 없다”며 “회식 자리에서도 연기 코멘트를 많이 해주셔서 재미있는 선생님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의 장난기 넘치는 성격도 화제에 올랐다. 지예은은 “탁재훈 선배님이 68년생이시잖아요? 나이를 의식하지 않다가 댓글에서 ‘탁재훈이 내후년에 60이라니’라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가장 오래 보고 싶은 사람으로는 유재석을 꼽았다. 이에 김준호가 “탁재훈 형은 장어 두 번 먹고 질린 거냐”며 장난을 치자, 지예은은 “아니다, 사적으로도 계속 연락할 거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동원의 명품병 탈출기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