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딸 혜정 졸업식서 재회...여전한 가족애 드러내

함소원 SNS


방송인 함소원이 전 남편 진화와 딸 혜정의 졸업식을 계기로 다시 만났다.

25일 함소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누구신가요? 저분은 전남편 진화 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트남 호치민의 한 카페에서 다정하게 앉아 있는 함소원과 진화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함소원 SNS
함소원은 이어 “혜정이 졸업식 참석하시러 호치민에 와주셨네요. 점심 먹고 혜정이 졸업식 사진을 올려드릴게요”라고 전하며, 진화가 딸을 위해 직접 베트남을 찾았음을 알렸다. 

이날 함소원은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를 착용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진화는 블랙 티셔츠로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오랜만의 만남에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특히 진화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함소원 역시 부드러운 미소로 다정한 순간을 공유했다.
함소원 SNS
이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딸을 위해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제라도 재결합하면 좋을 것 같다”, “진화 표정이 밝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었지만, 지난해 8월 함소원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혼 사실을 공개하면서 결별을 공식화했다. 당시 함소원은 “사실 이혼은 2022년 12월에 했다”며 “딸이 원한다면 재결합할 생각도 있다”고 언급해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비록 공식적으로는 이혼한 상태지만,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두 사람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면서 재결합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점에서 향후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