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미니밴이 대세!” 1월 국산차 판매량 TOP 3 싹쓸이, 세단은 그랜저·아반떼 ‘고군분투’

“국민차 그랜저의 시대는 저물고, RV의 시대가 도래했다!” 2025년 1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에서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RV 모델들이 1, 2, 3위를 싹쓸이하며,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알렸다. 전통의 강자 그랜저는 4위로 밀려났고,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세단은 그랜저와 아반떼 단 두 모델뿐, RV의 압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힘입어 1위 질주! 2025년에도 왕좌 굳건!

기아 쏘렌토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1월 한 달 동안 7,454대를 판매하며, 국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4,781대)이 내연기관 모델(2,673대)보다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쏘렌토 인기의 핵심 동력임을 입증했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효과 톡톡! 준중형 SUV 최강자!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1월 6,547대를 판매, 2위를 기록했다. 특히, 1.6 가솔린 모델의 뛰어난 가성비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2,145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기아 더 뉴 스포티지 측정면 (출처=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돌풍! 미니밴 시장 평정!

기아 미니밴 카니발은 6,068대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쏘렌토와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모델(3,296대)이 내연기관 모델보다 더 많이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인기를 증명했다.
기아 카니발 측정면 (출처=기아)
그랜저, 4위로 밀려나... 세단 시장, 침체 가속화!

오랜 기간 국산차 판매량 1위를 지켜왔던 현대차 그랜저는 5,711대 판매에 그치며 4위로 밀려났다.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세단은 그랜저와 아반떼(5,463대)뿐, RV 모델의 강세 속에서 세단 시장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대 그랜저 신형 예상도(출처=유튜브’MVP Auto’)
“RV 전성시대!” 2025년, 국산차 시장 판도 변화는 계속된다!

2025년 1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는 SUV, 미니밴 등 RV 모델의 압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기아 RV 삼총사의 활약은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그랜저를 필두로 한 세단 모델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과연, 2025년 국산차 시장은 RV 모델의 독주 체제로 굳어질까? 아니면, 세단 모델들이 반격에 성공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까? 앞으로 펼쳐질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