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짜릿함, 상상도 못했지?”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

포르쉐 카레라 911 T (출처=포르쉐)
포르쉐가 2025년형 911 카레라 T를 공개하며 스포츠카의 본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공개된 911 카레라 T는 오직 수동 변속기만 지원하며, 경량화를 통해 퍼포먼스를 극대화하여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911 카레라 T 역사상 처음으로 컨버터블 모델까지 추가되어 오픈 에어링을 즐기며 수동 변속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
포르쉐 카레라 911 T 측정면 (출처=포르쉐)
가벼움으로 완성되는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

2025년형 911 카레라 T는 경량 유리와 소음 감소 소재를 줄이는 등 극단적인 경량화를 통해 차체 중량을 최저 1,478kg까지 낮췄다. 이는 가장 가벼운 911 카레라 모델 중 하나로, 민첩한 움직임과 폭발적인 가속력을 가능하게 한다. 3.0리터 6기통 트윈터보 플랫-식스 엔진은 394마력의 최고 출력과 45.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루어 운전자에게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쿠페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95km/h에 달한다. 컨버터블 모델 역시 4.7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 293km/h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포르쉐 카레라 911 T 측면 (출처=포르쉐)
클래식과 미래의 조화: 911 카레라 T 디자인

911 카레라 T는 911 라인업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카레라 T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디테일을 더했다. 사이드 미러, 휠, 배지에는 바나디움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GTS 모델에서 가져온 스포일러 립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리와 도어 램프에는 수동 변속기를 상징하는 표식을 새겨 넣어 카레라 T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컨버터블 모델 최초 추가,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 더하다

911 카레라 T에 최초로 추가된 컨버터블 모델은 오픈탑 주행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에게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쿠페 모델과 동일하게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와 PASM 서스펜션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하여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포르쉐 카레라 911 T 수동변속기 (출처=포르쉐)
포르쉐 911 카레라 T는 수동 변속기의 순수한 운전 재미를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5년 여름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