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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은 영원하다” 랜드로버, 추억의 1세대 디펜더 ‘환골탈태’ 부활! 2016년 단종된 ‘오리지널 터프가이’ 디펜더, 랜드로버 손길로 화려하게 귀환
랜드로버가 2016년 단종된 1세대 디펜더를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잠깐, 신차라고 흥분하긴 이르다. 랜드로버가 직접 엄선하고 복원한 ‘중고’ 디펜더지만, 그 변화는 가히 ‘환골탈태’ 수준이다. 이름하여 ‘디펜더 클래식’!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기증받은 디펜더들을 랜드로버의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복원했다. ‘랜드로버 클래식 웍스 비스포크’라는 이름만 들어도 뭔가 특별한 느낌이 팍팍 온다.
1세대 디펜더, 그 영광의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1세대 디펜더는 1983년, 영국군에 납품하던 랜드로버를 민수용으로 개조하며 탄생했다. 각진 차체, 터프한 오프로드 성능은 ‘상남자’의 로망 그 자체였다. 하지만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늘어나는 환경 및 안전 규제에 결국 2016년 눈물의 단종을 맞이했다.
‘디펜더 클래식’, 겉은 터프, 속은 럭셔리! 숏바디 90 모델과 롱바디 110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 디펜더 클래식은 겉모습부터 예사롭지 않다. 루프탑 텐트, 루프랙, LED 라이트 바 등 캠핑족의 심장을 뛰게 할 옵션들이 즐비하다. 칙칙했던 전구 헤드램프는 세련된 LED로 교체, ‘아재 감성’은 벗어던지고 트렌디함을 장착했다.
실내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