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주차비 아끼자”
서울 무료 주차장 61곳 어디?
무료 개방 시설 총정리
추석 연휴, 서울에 남거나 가족을 만나러 역귀성하는 사람들에게 은근히 부담스러운 것이 주차비다. 부모님 댁 근처에 차를 세울 곳이 없어 골목을 몇 바퀴씩 돌거나, 나들이를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주차 요금을 내는 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올해 추석에는 조금만 미리 알아보면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서울 곳곳의 공영주차장과 학교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기 때문이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추석 연휴, 어디에 차를 세울 수 있을까.
사진=생성형 이미지
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내 공영주차장 61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주차 부담을 덜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무료 개방 대상은 서울시가 지정한 공영주차장이다. 모든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전환되는 것은 아니므로 목적지 인근 주차장이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가족 방문이나 장보기 등으로 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방문할 자치구의 공영주차장 정보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일부 자치구도 별도로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 송파구는 공영주차장 10곳을, 강동구는 학교와 공공주차장 등 7곳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자치구별 운영 일정과 개방 조건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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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렵다면 인근 학교를 확인해 보자.
서울시교육청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주민과 역귀성객을 위해 서울 지역 학교 247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 외부 차량 출입이 제한되는 학교 시설을 명절 기간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247개교가 모두 나흘 내내 문을 여는 것은 아니다. 학교마다 개방 날짜와 이용시간이 다르며, 일부 학교는 연휴 중 특정 날짜에만 주차를 허용한다.
따라서 방문 전 해당 학교의 개방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은 교육시설인 만큼 쓰레기를 버리거나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개방 종료시간 이전에 차량을 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행정안전부
무료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 플랫폼 ‘공유누리’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에서도 개방 주차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주차시설 개방 안내도 참고할 만하다.
다만 지도에 주차장이 표시된다고 해서 무조건 무료인 것은 아니다. 실제 무료 운영 여부와 이용 가능시간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까지 차량을 세워둘 계획이라면 개방 종료시각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료 운영시간이 끝난 뒤에는 요금이 발생하거나 차량 이동을 요청받을 수 있다.
사진=생성형 이미지, 강서구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추석 행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시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월드컵공원 등 9개 공원과 서울식물원에서 전통놀이, 전시, 생태·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현궁에서는 전통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도 무료 추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다만 일부 체험은 유료이거나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무료 행사장과 무료 주차장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들이 장소의 주차장이 무료 개방 대상인지 따로 확인해야 한다.
올해 추석, 주차비를 아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출발 전 5분의 정보 확인이다. 목적지 주변의 무료 주차장과 개방시간을 미리 살펴본다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