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2만명 추적 결과, 식탁 바꾸는 시점 늦어도 괜찮다

70세부터 시작해도 변화는 나타났다

같은 50세라도 노년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누구는 14년 더 건강하게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 차이는 특별한 비법이 아닌 식단, 운동 같은 평범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됐다.

심지어 70세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사진 : 관계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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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수명 차이를 만든 습관의 정체

하버드대 연구진이 약 12만 3000명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는 명확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킨 50세 여성의 기대수명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약 14년 길었다. 남성의 경우 그 차이는 12.2년에 달했다.
사진 : 신체 활동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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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장수 비결은 값비싼 보약이나 고강도 훈련이 아니었다. 매일 반복하는 다섯 가지 습관, 즉 건강한 식단, 꾸준한 신체 활동, 정상 체중 유지, 금연, 절주였다. 아주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수십 년의 격차를 만든 것이다.
사진 : 금연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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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에 식탁을 바꿔도 늦지 않은 이유

식생활 개선 효과는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났다. 한 연구에 따르면 40세부터 식단을 개선하면 기대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날 수 있다. 놀라운 점은 70세부터 시작해도 최대 6년가량 수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시진 : 건강한 식단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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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식탁에 오르는 반찬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핵심은 가공을 덜 거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 콩류, 통곡물, 견과류가 대표적이다.

운동보다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다

사진 : 걷기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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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운동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매일 30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신체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 여기에 가벼운 근력 운동을 더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 유지를 위해 단백질 섭취도 신경 써야 한다. 콩과 두부, 달걀, 생선 등을 매끼 적절히 나눠 먹는 것이 효율적이다. 잘 먹고 운동해도 수면이 부족하면 몸은 회복할 시간을 잃는다.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사진 : 관계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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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장수의 마지막 퍼즐은 ‘관계’다. 전문가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꾸준히 교류하는 사회적 연결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결국 장수의 열쇠는 특별한 곳이 아닌, 매일의 평범한 일상 속에 있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