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김성은 SNS)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김성은이 출연해 과거 사랑받았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이후에 대한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은은 어린나이 미달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시 TV광고도 30여 개를 찍으며 엄청난 수입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김성은(MBN ‘동치미’ 캡처)
김성은은 “뉴질랜드로 떠나던 당시 집안 사정이 괜찮았고, 마음편하게 유학을 떠나 잘 먹고 잘자며 배우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배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방송계를 떠난 이유를 말했다.
그러나 이런 뉴질랜드 생활이 오래가지는 못했다고 김성은은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집안사정이 급격하게 기울었다”면서 “유학 도중 3년 만에 급하게 귀국해야만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은(MBN ‘동치미’ 캡처)
당시 중학생이었다는 김성은은 어려웠던 집안사정 때문에 가사도우미 일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이른바 ‘멘붕’이 왔지만 현실을 받아들였고, 당시 어머니가 가사도우미 일을 나가셨는데 대신 나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김성은 SNS)
한편, 김성은은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2018년 연극무대를 통해 연기생활을 이어가던 김성은은 당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다.
김성은(김성은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