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새해 1월부터 ‘이것’에 기대면…시간도 마음도 서서히 무뎌집니다
새해 초에는 해야 할 일도, 챙겨야 할 관계도 많아져 “내가 왜 이렇게 흐트러지지?”라는 자책이 쉽게 올라옵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이 아니라, 마음이 불편함을 피하려고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무감각(마비) 습관’이 작동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글에서는 이런 습관을 ‘디머(dimmer)’, 즉 감정을 잠깐 어둡게(희미하게) 만들어주는 장치로 설명합니다. 잠시 편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내 몸과 마음의 신호를 흐리게 만들어 정작 필요한 회복과 선택을 미루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디머’란 무엇인가 디머는 달래기·무디게 하기·주의 돌리기·회피를 위해(대개는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행동 패턴 입니다. 술이나 폭식처럼 눈에 띄는 형태도 있지만, 더 흔한 건 “사회적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디머입니다.
예를 들어 과로, 과한 친절(거절 못함), 완벽주의, 멀티태스킹, 끝없는 스크롤, 하기 싫은데도 ‘네’라고 말하기 같은 것들이요. 겉으로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편한 감정(외로움, 죄책감, 실망시킬까 두려움, 지침)을 느끼지 않으려는 방어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왜 우리는 디머를 찾게 될까 많은 사람은 불편한 감정을
202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