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스위스’로 불리는 사파(Sapa)는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북부 라오까이성 해발 1,500m 고지대에 위치한 사파는 웅장한 산맥과 다양한 경치를 자랑하며, 소수민족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만, 고지대이기에 일교차가 큰 점을 유의해야 한다.
자연과, 인간 그리고 전통이 어우러진 사파. 이 곳에선 어떤 여행을 즐겨야 할까?
계단식 논과 트레킹
특히 9~10월 추수기에는 황금빛으로 물든 논밭이 장관을 이룬다. 판시판산 등 트레킹 코스를 통해 이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소수민족 문화 체험
사파 안에는 소수 민족이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다. 캇캇 마을과 따반 마을 등 소수민족 마을 투어를 통해 전통 의상을 입고 주민들과 교류하고, 수공예 제작에 참여하는 등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승마를 통해 고산지대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의 삶을 경험하는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