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새론 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내용증명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작품에 끼친 손해에 대해 배상하라는 요구를 한 적 없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앞서 고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공개한 일련의 자료들에 대한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김수현 측은 과거 김새론의 채무를 변제하라고 종용한 사실 또한 없다고 전했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한 피해 보상을 김새론 씨와 함께 해결해 나갔다”며 “차량 매각 등을 비롯한 여러 노력을 통해 남은 배상액을 약 7억 원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새론 씨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2023년 12월 해당 채무를 손실 보전 처리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2024년 4월 1일 감사보고서에도 해당 사실이 명시돼 있다”며 “2차 내용증명은 법적 절차에 대한 안내였으며, 변제 방법과 일정 협의 의사를 전달한 것”이라고 다시 설명했다.
김수현 측은 또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에도 “더 이상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