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와이더플래닛 부당거래 논란…소속사 “사실 아냐, 법적대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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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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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06 19:32
아티스트 컴퍼니가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 유나이티드(구 와이더플래닛)의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에 선을 그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6일 “와이더플래닛은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티스트 컴퍼니와 이정재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와 정우성, 박인규 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등이 손잡고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지난해 12월 와이더플래닛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와이더플래닛은 올해 3월 지금의 아티스트 유나이티드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해 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묶이며 주가가 올랐다. 한 대표와 이정재는 고등학교 동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세력이 이정재와 정우성 사단의 인수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정치 테마주로 부각시켰다는 말이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주가를 고의적으로 부양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으로 불거지며 금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티스트 컴퍼니는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당시 정보유출이나 선행 매매와 같은 불법적인 행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며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정재 소속사 측은 정보유출과 관련된 이들에 대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
아티스트 유나이티드는 “자체 조사를 통해 선행매수 또는 정보유출 관련자들을 고소 고발하여 주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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