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MC몽 설립’ 원헌드레드로 전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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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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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5 12:10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MC몽이 설립한 회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로 이적을 확정했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로 가수 MC몽이 설립한 회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 전원과 함께 새로운 챕터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보이즈 멤버들의 그룹 활동은 물론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표는 다소 이례적이다. 아직 더보이즈와 기존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은 다음달 중순부터 원헌드레드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회장과 가수 MC몽이 설립한 회사다. 차 회장은 엑소 백현이 INB100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원헌드레드는 가수 이승기를 포함해 이무진, 비비지, 백현, 태민, 개그맨 이수근에 이어 더보이즈까지 품으며 사세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원헌드레드는 최근 허위사실을 유포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3인을 고소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원헌드레드 산하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매니저가 불법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리기 위해 연예인 연락처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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