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 출처 : 4인용식탁
개그맨 김병만이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처 A씨가 폭행 혐의로 김병만을 고소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A씨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병만이 결혼 생활 동안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렀다”며 “현재 김병만은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폭로했습니다.

앞서 김병만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해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약 10년간의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무명 시절 쌓아온 모든 것들이 무너질까 두려워 이혼을 요구하는 전처를 붙잡았다”며 “속으로는 불행했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병만 / 출처 : 4인용식탁
김병만 / 출처 : 4인용식탁
김병만 / 출처 : 4인용식탁
그러나 A씨는 김병만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A씨는 “김병만의 이혼 소송 전까지 이혼이나 별거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며 “김병만이 갑자기 이혼 소송을 제기해 당황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0년 1월부터 결혼 생활을 시작했으며, 김병만이 집을 나가 생활한 것은 딸의 수험생 생활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A씨는 “김병만이 연예인으로서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것이 아이 공부에 방해될까 봐 매니저 숙소에서 지냈던 것”이라며 “별거라고 생각한 적도, 합의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김병만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딸이 폭행 장면을 목격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A씨는 “김병만이 잘해줄 때는 공주처럼 대해줬지만, 그 후에는 잔인하게 폭행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A씨는 “김병만과의 좋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서로 잘 끝낼 수 있는 사이였는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김병만의 이혼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펼쳐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향후 검찰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